'포스코건설 비자금' 현직 본부장 구속
2015-04-07 22:26:01 2015-04-07 22:26:14
[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불법 비자금 30억원 조성 등의 혐의(특경가법상 횡령 등)를 받고 있는 포스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 최모(53) 전무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조윤희 영장전담부장판사는 7일 최 전무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최 전무의 신병을 확보하게되면서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과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으로까지 비자금이 전달됐는지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최 전무는 구속된 박모(52) 전 상무의 직속상관으로 국내외 토목사업을 총괄했다. 지난 2010년 5월부터 베트남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공사 하도급 업체인 흥우산업에 지급한 대금을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30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가운데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특경가법상 횡령 등)를 받고 있다.
  
최 전무는 또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건설사업에 참여한 하청업체로부터 공사 수주 등의 편의를 봐준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건설산업기본법위반)도 있다.
  
◇지난달 13일 오후 검찰 수사관들이 인천 연수구 포스코건설 사옥에서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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