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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월 43만6819대 판매..쏘나타가 '효자'
국내 5만7965대·해외 37만8854대..전년比 0.8% ↑
2015-04-01 16:34:46 2015-04-01 16:34:46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현대차(005380)는 1일 지난달 국내 5만7965대, 해외 37만8854대 등 총 43만681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국내판매는 0.3%, 해외판매는 0.9% 늘었다.
 
국내 판매는 쏘나타가 주도했다. 쏘나타는 지난달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총 8556대를 판매하며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전년 동월대비 81.5%, 전월대비 17.1%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아반떼 7239대, 그랜저 7037대, 제네시스 3535대, 엑센트 1733대 등 3만38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대비 8.8% 증가한 판매량을 보였다. 전월대비 역시 15.1% 상승했다. i30와 제네시스 쿠페가 전년 동월대비 판매량이 절반이상 감소했지만 쏘나타·i40 등이 선전하며 부진을 상쇄했다.
 
RV차량은 신모델이 공개된 투싼의 판매량이 눈에 띄었다. 투싼은 지난달 전년 동월대비 17.1%, 전월대비 150.7%씩 증가한 438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싼타페와 맥스크루즈가 전년 동월대비 24.8, 31.9%씩 줄은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투싼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RV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12.7% 감소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포함한 소형이 전년보다 3.0% 감소한 1만3888대가, 버스와 트럭을 합친 대형이 9.2% 줄어든 2455대가 판매됐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공장수출 10만5624대, 해외공장판매 27만3230대 등 총 37만8854대를 판매했다. 국내공장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했고, 해외공장판매는 현지 전략 모델 판매 호조 및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3.2% 늘었다.
 
◇(자료=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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