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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회장, 지난해 보수 40.6억원
2015-03-31 19:20:50 2015-03-31 19:20:50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조석래 효성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40억6300만원을 지급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효성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급여 26억5000만원, 성과급 14억1300만원 등 총 40억6300만원을 수령했다.
 
효성 측은 "지난해 매출액 감소에도 전 사업부문의 고른 상승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6003억원, 당기순이익은 291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면서 "선제적인 해외증설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점, 회사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책임경영의 리더십을 발휘한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사장은 급여 6억4000만원과 성과급 3억400만원 등 총 9억4400만원을 수령했다. 삼남 조현상 부사장은 급여 4억6100만원, 성과금 3억2900만원 등을 포함해 7억9000만원을 지급 받았다.
 
이상운 부회장은 급여 8억1000만원, 성과금 4억4600만원을 초함해 총 12억56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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