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IoT 안마의자, 내년 출시"
2015-03-27 15:47:05 2015-03-27 15:47:05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기록적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 바디프랜드가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안마의자의 출시 계획을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27일 서울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쇼케이스를 통해 "오는 2016년 Iot를 접목한 안마의자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사 대표품목인 안마의자에 최근 전자·IT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사물인터넷을 결합하겠다는 것.
 
김택 바디프랜드 사업전략본부장은 이날 신제품 소개와 함께 올해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안마의자 제품군 자체가 상대적으로 고가군에 속하기 때문에 통신모듈을 접목시킨다고 해서 제조원가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며 "다양한 기능을 안마의자로 통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택 바디프랜드 대표이사가 27일 서울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쇼케이스를 통해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바디프랜드)
 
또 정수기와 매트리스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수년간 이어진 고성장세를 바탕으로 한 해외 진출도 선언했다. 김 본부장은 "중국 현지법인을 꾸려 올 하반기부터 직접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 세계 안마의자 시장은 약 2조5000억원 규모로, 최대 시장인 일본이 약 9000억원 규모를 자랑한다. 현지 3사가 독점하다시피 한 일본은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접근할 방침이다. 대신 경쟁력이 충분한 중국과 동남아 시장을 먼저 두드린다.
 
바디프랜드는 올해가 본격적인 해외사업의 원년이기 때문에 큰 욕심은 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 본부장은 "올해 매출 목표 2500억원 중 국내 매출이 2300억원 가량 될 것"이라며 "올해는 해외사업을 준비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이날 해외 진출의 선봉에 서게 될 신제품 안마의자 '렉스엘'을 비롯해 파라오, 팬덤 등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에는 업계 최초로 음성인식과 자가진단 기능이 추가됐다.
 
김 본부장은 "지난 2013년 10억원 미만이던 연구개발(R&D) 비용을 올해 1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기술개발 노력으로 내년 이 자리에서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바디프랜드 모델 추성훈씨가 올해 신제품 안마의자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바디플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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