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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감찰관에 장인종 변호사
2015-03-16 11:31:06 2015-03-16 11:31:17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공석 중인 법무부 감찰관에 검찰 출신의 장인종 변호사(52·사진)가 임용됐다.
 
법무부는 장 변호사를 16일 감찰관으로 임용하고 "더욱 엄정하고 투명하게 감찰 업무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감찰관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숭실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8기로 대구지검 검사와 법무부 국제법무과 검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경주지청장, 대구서부지청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2009년 검찰을 떠나 변호사로 개업한 뒤 법무법인 화우에서 활동해왔다.
 
법무부는 "장 감찰관은 겸손한 성품과 뛰어난 업무능력을 겸비해 법조계 내외에서 신망이 두터우며 반부패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임용 배경을 설명했다.
 
법무부 감찰관은 대검 검사급으로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파면되지 않는다. 또 징계처분이나 적격심사에 의하지 않고는 해임·면직·정직·감봉·견책 또는 퇴직 처분을 받지 않는 등 독립성이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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