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Plus)알리바바, '얼굴인식'으로 모바일 결제한다
2015-03-16 10:08:14 2015-03-16 10:08:25
[뉴스토마토 문정은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얼굴인식을 통한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로이터통신)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알리바바 잭 마윈 회장은 독일 하노버 콩그레스 센트룸에서 열린 세빗(CeBIT) 2015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얼굴인식을 통한 결제 서비스 "스마일 투 페이"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앤트파이낸셜이 개발한 것이다. 스마일 투 페이는 스마트폰에 얼굴을 스캔해 본인임이 확인되면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향후 이 서비스는 알리페이의 모바일 지갑 서비스 인 '알리페이 월렛'과 함께 쓰일 예정이다.
 
마윈 회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온라인 결제는 언제나 골칫덩어리였다"며 "우리는 온라인 결제를 할 때면 비밀번호를 잊어버리거나 보안에 대해 항상 걱정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마윈 회장은 직접 스마일 투 페이 서비스를 시연했다. 마윈 회장은 이날 하노버에서 팔리고 있는 옛 세빗 기념우표를 중국에서 주문한다는 설정으로 서비스 결제 창을 띄웠다. 알리페이 애플리케이션이 마윈 회장의 얼굴을 인식하고 사용자 정보를 확인한 뒤 결제를 승인했다.
 
결제 후 마윈 회장은 "이렇게 결제가 승인되면 중국에서 주문을 해도 단 6일 만에 하노버에서 보낸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애플페이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시키기 위해 지문인식을 활용한다. 알리바바가 얼굴 인식 기술을 도입한다면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들 중에는 처음으로 이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스마일 투 페이는 중국에 먼저 공개될 예정이고, 아직 공식적인 출시 예정일은 미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