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2000선 앞두고 정체..기관 '팔자'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장 초반 2000선을 회복한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도 강화에 상승폭을 소폭 내주고 있다.

  

3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0포인트(0.15%) 오른 1999.7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66억원과 125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777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40억3900만원 순매수며 비차익거래는 562억5800만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은행(2.65%), 운송장비(2.44%), 철강금속(1.59%), 종이목재(1.33%)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섬유의복(-2.50%), 건설(1.01%)는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9000원(0.63%) 하락한 14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는 3%이상 상승하고 있다. 제일모직(028260)은 3.77% 하락하고 있으며 삼성에스디에스(018260)도 1.57% 밀리고 있다.

 

액면가를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한 아모레퍼시픽은 전거래일 대비 8000원(0.28%) 밀린 284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22포인트(0.52%) 오른 625.03을 기록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다음카카오(035720)가 900원(0.70%) 오른 12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컴투스(078340)와 GS홈쇼핑(028150)은 2%이상 오름세며 CJ오쇼핑(035760)도 1%넘게 뛰고 있다. 반면 로엔(016170)은 3.02% 내리고 있으며 CJ E&M(130960)과 이오테크닉스(039030)는 2%이상 밀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