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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4개 단말에서 이어보는 '모바일TV' 론칭
2015-03-01 12:00:00 2015-03-01 12:00:0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TV와 모바일기기 간 연동을 통해 최신 영화 등 다양한 VOD 프로그램을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는 '티브로드 모바일TV'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티브로드 모바일TV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케이블TV 셋톱박스와 스마트기기 간 연동을 지원해 콘텐츠 구매시 TV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구매 목록 연동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볼 수 있고, 단말간의 콘텐츠 이어보기도 할 수 있다. 집에서 TV를 통해 시청하던 콘텐츠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 다시 이어볼 수도 있고 모바일 기기에서 구매한 콘텐츠를 집에서 TV로 이어보는 것도 가능하다.
 
티브로드 모바일TV는 터치 스크롤 기능과 직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활용해 최대한 쉽고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콘텐츠를 이용할 때 보다 편리한 검색기능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최대 30개까지 보고 싶은 콘텐츠를 찜 해 둘 수도 있다.
 
티브로드 디지털케이블TV 고객이 티브로드 모바일TV를 가입하면 TV를 제외하고 스마트폰을 최대 4대까지 등록할 수 있어 한번 구입한 모바일 TV VOD를 가족들 간 장소와 시간 구애 받지 않고 공유해서 볼 수 있다. 
 
특히 티브로드 모바일TV의 '평생 소장 콘텐츠'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평생 소장이 보장된다. 타 방송사와 달리 평생 소장 콘텐츠를 구매한 후 디지털케이블TV 방송서비스를 해지해도 스마트기기에서는 지속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
 
◇티브로드는 4개의 단말기에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티브로드 모바일TV'를 출시했다. 사진은 모바일TV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서비스를 가입하고 있는 모습.(사진=티브로드)
 
티브로드 모바일TV는 엄선된 1800여편의 최신영화와 방송프로그램,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한번 구매한 뒤 다양한 기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티브로드 모바일TV'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아 회원 가입을 한 후 티브로드 디지털케이블TV의 '메뉴' 카테고리에 들어가 '안내/설정'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케이블TV 셋톱박스와 티브로드 모바일TV앱 연결을 진행하면 TV화면에 인증번호가 뜨고, 모바일 앱에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본인인증을 완료하면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한 아이디로 총 4대의 추가 기기를 등록할 수 있으며 기기간 구매목록 공유를 통해 중복 구매 없이 다른 기기에서 서비스를 즐기실 수 있다. 또한 청소년 보호를 위해 기기 등록시 제한 비밀 번호를 설정해 성인 콘텐츠 허용 여부도 관리할 수 있다.
 
아이폰 이용자들은 4월부터 푸쉬 알림 기능, 쿠폰 결제 등의 일부 기능을 추가해 사용 가능하며, 6월부터는 모든 태블릿과 PC와도 연동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결제와 SNS 연동과 추천 기능도 단계적으로 업데이트 예정이다.
 
한편 티브로드는 3월 한달 동안 서비스 론칭을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브로드 모바일TV' 앱을 설치한 뒤 STB 고객 인증을 하면 2000원 무료 쿠폰을 지급하고, 티브로드 모바일 TV 콘텐츠를 최초 구매하면 2000원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김형준 티브로드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티브로드 모바일TV 출시는 고객의 콘텐츠 시청 형태가 모바일 기기로 확대되는 추세에 발 맞추고, VOD 이용 경로를 다양화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는 한편 VOD 매출이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기반의 방송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진화시켜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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