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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기업실적·경제지표 호조..상승
2015-02-27 06:35:13 2015-02-27 06:35:1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 주요 증시는 26일(현지시간) 주요 기업 실적이 개선된 데다 경제지표도 살아나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DAX 지수 추이 (자료=대신증권)
독일 DAX지수는 116.92포인트(1.04%) 상승한 1만1327.19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프랑스 CAC40지수는 28.40포인트(0.58%) 오른 4910.62로, 영국 FTSE100지수는 14.35포인트(0.20%) 상승한 6949.73으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기업 실적이 예상을 뒤엎고 크게 호전된 것으로 확인되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덴마크 청각보조기업체 윌리엄디맨드의 전년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뛰어넘었고 네덜란드 출판업체 리드엘스비어도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2월 실업률이 예상대로 6.5%를 기록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 또한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됐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의회에서 그리스 국채를 담보로 재설정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드라기 총재는 "그리스가 개혁을 착실하게 이행한다면 국채를 담보로 다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코메르츠뱅크(1.26%), 도이치뱅크(0.97%), HSBC홀딩(0.73%)이 상승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인물로 바뀐다는 소식에 5%넘게 뛰었다.
 
윌리엄디맨드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4.8%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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