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파수닷컴(150900)이 기능을 강화한 문서관리 솔루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보안기업 파수닷컴은 26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콘텐츠 중심의 지속적인 문서 관리 솔루션 Wrapsody(랩소디) 2.0 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에는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를 비롯해 회사 주요 임직원들과 파수닷컴의 고객들이 참석했으며, 향후 랩소디의 발전 로드맵과 시장 공략을 위한 영업 전략이 소개됐다.
◇조규곤 대표가 제품 발표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파수닷컴)
발표회에서 조규곤 대표는 "랩소디는 기존의 문서관리 개념과는 다른 솔루션"이라며 "오는 5월 글로벌 시장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보안, 협업, 검색 기능 등을 강화하며 본격적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출시된 랩소디 2.0은 지난 하반기 출시한 랩소디 1.0을 사내에서 직접 사용해보면서 충분한 테스트 과정을 거친 후 다양한 산업분야의 고객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편의성과 기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랩소디 2.0은 기존 문서 저장소에 기반한 문서관리 솔루션들과는 달리 유통 중인 모든 문서를 관리하는 문서 중심의 관리 솔루션이다. 서버 또는 개인PC 등 콘텐츠가 보관되는 위치에 상관없이 문서 동기화, 버전관리 등 ECM이 가진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효율적인 문서 관리를 제공한다.
성석수 파수닷컴 개발본부장은 "랩소디는 문서의 생성과 보관, 유통, 업데이트 등 전체 라이프사이클 동안 문서가 어디에 있든 동기화를 시켜주고, 협업·편집·검토 기능을 한꺼번에 처리해주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하드웨어(HW) 형태와 클라우드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내부 문서가 외부에 저장되는 것을 꺼릴 수 밖에 없는 공공기관들의 경우 하드웨어 형태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선호하게 될 것이고, HW 형태의 제품 설치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 규모의 기업들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파수닷컴은 제품 무상제공, HW 무상 설치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조규곤 대표는 "성숙기에 접어던 ECM 시장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랩소디 2.0을 통해 기존의 문서관리 개념이 아닌 시장이 요구하는 바를 제대로 파악한 문서관리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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