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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그리스·옐런 호재에 상승..英 0.54%↑
2015-02-25 06:31:46 2015-02-25 06:31:46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유럽 주요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의 경제 개혁안을 수용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을 당장 바꾸진 않을 것이란 기대가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독일 DAX지수 (차트=Investing.com)
영국 FTSE100지수는 0.54% 오른 6949.63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독일 DAX지수는 0.67% 상승한 1만1205.74를, 프랑스 CAC40지수는 0.50% 오른 4886.44를 각각 기록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 정부가 4개월 구제금융 연장 조건으로 제출한 재정 구조 개혁안을 승인했다.
 
재닛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 발언도 호재였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앞으로 최소한 두 차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금리를 올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FOMC 성명에서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발휘하겠다’는 표현을 삭제하더라도 자동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종목별로는 그리스 구조개혁안 승인 소식에 그리스 은행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그리스 알파은행과 피레우스은행이 16%, 20% 강세 마감했으며 스페인의 산탄테르와 ING역시 1%이상 올랐다.
 
반면, 독일 폭스바겐과 BMW는 1.2%, 0.8% 하락했으며 제약사인 사노피아벤티스는 0.3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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