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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 초등학생 위한 학교 적응 프로그램 마련
2015-02-23 06:00:00 2015-02-23 06:00:0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중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이 초등학교 입학예정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적응 프로그램 '즐거운 초등학교로 가요!'를 운영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에게 취학 전 학교활동 경험을 제공하고, 초등학교 1학년 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특수교육대상학생 10여명이 서울충무초등학교를 찾아 서울 매동 초등학교 김명자 선생님의 지도아래 '우리 교실 우리반 내자리','오른쪽으로 사뿐사뿐' 등 초등학교 입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구, 용산구, 종로구 보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 프로그램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입학해서 3월에 배우는 교육내용 중에서 필요한 내용을 선별해서 구성했다. 한 반 정원은 8명 내외로 구성하며, 정원을 초과 경우 두 반으로 분반해 운영한다. 각 반에는 담임교사 1명, 보조인력 2명이 배치된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은 특수교육 담당장학사 및 특수학급 교사와 초등학교 통합교육 환경의 이해 및 전환기 자녀의 가정교육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별도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중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전환기에 있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초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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