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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티구안, 수입차 평정..디젤시대 '활짝'
2015-02-17 16:14:44 2015-02-17 16:14:44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폭스바겐의 티구안이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BMW 520d와 벤츠 E클래스가 티구안과 함께 탑3에 포진되면서 디젤 전성시대를 입증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은 전년 대비 25.5% 증가한 19만6000여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점유율 역시 13.92%까지 높아졌습니다.
 
폭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은 지난해 국내에서 총 8100여대가 팔렸습니다. BMW의 520d는 6500여대로 티구안 뒤를 이으며 수입차 중형세단의 독보적인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어 벤츠의 E클래스 220 CDI가 5900대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연료별 등록에 있어 디젤 증가율은 36.9%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기차인 BMW i3와 닛산 Leaf가 출격하면서 연료의 다양성이 증대됐습니다.
 
가솔린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클래스 300과 포드 Explorer 등의 순이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렉서스 ES300h와 토요타 Prius, 토요타 Camry Hybrid 순으로 전년과 순위 변동이 없었습니다.
 
가격대별로는 초고가의 흥행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5000~7000만원 미만 수입차 등록이 30.7%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3000~4000만원 미만, 4000~5000만원 미만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2013년 대비 3000만원 미만 가격대는 10.1% 줄어든 반면, 1억5000만원 이상 가격대 비중은 무려 92.1%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뉴스토마토 원나래입니다.(뉴스토마토 동영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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