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Plus)아마존, FAA 규제에 드론 배송 사업 타격
2015-02-17 11:22:02 2015-02-17 11:22:02
[뉴스토마토 문정은기자] 아마존의 무인기 배송 서비스 사업이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규제안으로 인해 차질을 빚게 됐다.
 
(사진=로이터통신)
15일(현지시간) FAA는 원격조종자가 육안으로 무인기를 식별할 수 있는 거리 내에서만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내놨다. 또 조종사 외 다른 사람의 머리 위에서 비행하는것도 금지됐다.
 
이에 대해 아마존은 무인기를 이용해 원거리 배달 서비스를 개발 중인 '프리미엄 에어' 서비스가 불가능해졌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프리미엄 에어'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주문된 상품을 30분 내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FAA의 조치로 무인기에 부착된 카메라를 이용해 장거리 비행을 할 수 없게 되자 아마존은 사실상 드론을 이용한 배송이 어렵게 됐다.
 
아마존은 지난해 "FAA가 드론 사업에 규제를 가할 수록,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이익에 대한 리스크는 커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또 이번 FAA의 규정 사항에 대해 폴 마이스너 아마존 부사장은 "FAA는 아마존의 드론 개발 지속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신속하게 공식적인 허용 절차를 내 놓아야 한다"며 "아마존은 프라임 에어 서비스를 실현시키는데 계속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FAA는 현재 이해관계자와 협상을 진행 중이며 규정은 유동적일 수 있다고 대응했다.
 
마이클 위에르타 미국 FAA 청장은 "미래 창출 사업인 드론 사업에 규제 부담을 주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라며 "항공 안전을 우선시했다"고 말했다.
 
그밖에 FAA는 상업용 무인기의 비행고도는 지상 500피트, 속도는 시속 100마일을 넘을 수 없도록 제한했다. 아울러 무인기 조종사도 항공조종 시험을 통과하고 교통안전국(TSA)의 심사를 거친 17세 이상만 가능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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