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014년 TV 및 스마트폰 매체 이용시간.(사진=방송통신위원회)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대표적인 미디어 시청 도구인 TV 보급률이 여전히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보급률이 76%를 넘어서면서 스마트폰을 통한 미디어 시청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12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가구 매체인 TV수상기 보급률(96.4%)이 높은 편이지만 스마트폰의 보급증가(68.8%→76.9%)로 미디어 이용의 개인화가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이 가속화되면서 미디어 시청 행태가 TV에서 스마트폰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사에 따르면 TV 수상기(3:07분→2:52분)를 이용한 하루 평균 미디어 시청시간은 감소했고 스마트폰(1:03분→1:17분)의 이용시간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빈도 역시 TV, PC, 라디오 등은 감소 추세지만 스마트폰(65.8%→70.8%)의 매체 이용빈도는 증가했다.
연령별 스마트폰 이용빈도는 20대(91.1%)와 30대(90.6%)의 비율이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전년에 비해 50대(47.1%→ 61.8%)와 60대(10.2%→ 16.1%)의 비율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TV 시청시간에 대한 인식변화도 뚜렷하다. 스마트폰 이용자 중 신규매체 이용으로 기존의 TV 시청시간이 줄어들었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32.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42.4%), 10대(37.6%), 30대(36.5%)순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은 스마트폰 비이용자에 비해 TV시청이 감소했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6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변화하는 시청행태를 고려한 시청점유율 측정방식 개발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일상생활의 필수 매체를 꼽는 질문에 대해서는 TV, 스마트폰, PC·노트북 순으로 조사됐다. TV(46.3%→ 44.3%)와 PC·노트북(12.9%→ 9.4% )중요도는 전년 대비 낮아지고 스마트폰(37.3%→ 43.9%)은 전년 대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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