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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朴 대통령에 '기업인 사면' 공개 요청
"국민 대화합 차원..골든타임 잡아야"
2015-02-05 11:07:07 2015-02-05 11:07:07
◇김을동 의원ⓒNews1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업인 사면'을 공개적으로 요청하고 나섰다.
 
김 최고위원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께 국민 대화합의 차원에서 '대사면'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현 정부의 역점 과제는 '경제활성화'지만 역대 정부도 그랬듯이 경제를 옥죄는 낡은 규제는 완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풍토를 조성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하는데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규제개혁을 없애고 부처간 벽을 허물어 기업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은 돈이 된다면 빚을 내서라도 시베리아 벌판에 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다. 원칙을 중시하는 대통령의 뜻을 존중하고 저 또한 존경한다"며 "하지만 대통령께서 기업인 사면과 생계형·민생사면을 동서대화합과 국민대통합의 차원에서 '통 큰 사면'을 결단 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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