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서초구청과 함께 서울고속터미널역 1번 출구에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청 시민청에 국내 최초로 건강계단을 설치했으며, 고속터미널에 제2호 건강계단을 선보였다.
이번 건강계단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색상의 훈민정음 디자인과 가야금 소리 등 한국적인 요소를 도입해 새로운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생활 속 걷기 실천으로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활동이다.
누구나 건강계단을 오를 때마다 10원씩 모이며, 한국야쿠르트는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적립금을 전액 후원한다.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계단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우리 사회에 건강한 습관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고속터미널역 '기부하는 건강계단' 이미지. (사진제공=한국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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