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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실적 정상화 기대-신한투자
2015-01-22 08:02:51 2015-01-22 08:02:51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KT(030200)에 대해 올해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4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연결 영업이익이 1조170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실적이 다시 정상화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작년에는 새로운 최고경영자(CEO)의 취임이후 구조조정 관련 비용이 증가했던 시기였지만 올해는 외형성장이 지속되면서 동시에 비용이 정상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성준원 연구원은 "작년 추가적인 구조조정 및 사업 효율화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아직까지 새로운 소식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KT렌탈(KT캐피탈)의 매각이 예정돼 있다"며 "이에 더해서 추가적으로 크고 작은 규모의 사업 효율화가 꼭 진행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선전화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이고 무선 가입자 이탈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6조120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875억원으로 흑자전환했을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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