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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GS칼텍스, 19일부터 장충체육관 쓴다
2015-01-12 11:27:32 2015-01-12 11:27:32
◇2014년 11월24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GS칼텍스 경기에서 GS칼텍스 배유나 선수가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News1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GS칼텍스가 3년여 만에 서울 장충체육관로 돌아온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GS칼텍스가 임시 연고지였던 평택을 떠나 오는 19일 도시공사와의 경기부터 서울로 옮긴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1~2012시즌 이후 약 세 시즌 만의 서울 복귀이다.
 
GS칼텍스는 당초 2013~2014시즌부터 다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팀의 홈경기를 진행하려 했다. 그렇지만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공사가 지연돼 임시 홈구장으로 쓰던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을 최근까지 계속 사용했다.
 
장충체육관 복귀경기는 오는 19일 오후 7시 도로공사 상대 경기로 최종 결정됐다. 당초 예정됐던 5시보다 2시간이 당겨졌다.
 
경기 시각이 변경에 대해 KOVO는 "서울을 연고로 하는 GS칼텍스가 3시즌 만에 배구의 메카 서울 장충체육관에 복귀함에 따라, 서울시의 요청으로 많은 관중들이 함께 할 개관 기념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쎄라 파반 대신 영입한 헤일리 에커맨의 번호를 변경하기로 했다. 2번을 달고 뛰던 에커맨은 쎄라가 사용하던 4번을 이어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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