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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서 구제역 돼지농장 발생..총 9곳으로 확대
2015-01-11 11:07:12 2015-01-11 11:07:12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경기도 이천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기도와 이천시는 지난 10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도축산위생연구소가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온 장호원읍 방추리 농장의 의심 돼지에서 혈청을 채취한 결과 모두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경기도 내 구제역 발생 축산농장은 돼지 8곳과 소 1곳 등 총 9곳으로 늘었다.
 
이번에 구제역이 발생한 돼지농장은 지난달 29일 구제역이 발생한 장호원읍 어석리 돼지농장에서 반경 4km 안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농장으로부터 반경 3km 안에는 돼지농가 15곳에서 3만70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주변에 방역 현장통제소를 설치하고 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경기지역에서는 장호원읍과 용인시 원삼면 등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돼지 1969마리와 소 1마리를 도살처분한 바 있다.
 
◇자체 소독 하고 있는 한우 농가.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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