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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코, 홈플러스 매각 여부 결론 낸다
2015-01-08 14:48:33 2015-01-08 14:48:33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영국 테스코가 결국 자회사인 홈플러스를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주 안에 영국 테스코는 신년계획을 발표하면서 홈플러스 등 해외법인 매각과 구조조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미 매각 주관사로 세계 1위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업계에서는 테스코가 한국 홈플러스를 매각키로 잠정 결론내렸다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구체적인 매각안이 어떻게 나올지 기다려보자는 분위기다.
 
테스코는 사상 최악의 실적 악화와 분식회계 등으로 자금난이 심화되면서 매각 효율성이나 신속성 측면에서 국내 홈플러스를 파는 것 외에 대안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을거라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한편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농협과 , 현대백화점(069960), 사모펀드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테스코 발표 이후 이들 기업들의 움직임도 주목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기준 연매출 11조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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