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케미칼, 4분기 실적 '예상보다 견조'-KDB대우證
2015-01-07 08:32:49 2015-01-07 08:32:49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대우증권은 7일 도레이케미칼(00800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 따른 원재료 비용 감소로 도레이케미칼의 4분기 영업 실적은 예상보다 견조할 것"이라며 "4분기 위로금 등 일회성 비용이 40억원 가량 반영되더라도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기존 전망치(96억원)보다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적자 사업부 구조조정과 주력인 필터·섬유 부문 확대로 오는 2016년까지 영업이익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필터 부문의 경우 중국·인도 등 신흥국 시장의 정수기 수요 확대로 연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연주 연구원은 이어 "실적 안정성과 높은 성장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예상 실적 기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있지만 실적 성장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주가는 중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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