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1월 옵션만기일, 제한적 매도 우위"
2015-01-06 13:35:37 2015-01-06 13:37:24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증권가에서는 오는 8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PR) 매매의 제한적 매도 우위를 점쳤다. 청산 가능한 매물은 대기해 있지만 계절성으로 인한 부정적인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월 동시만기 이후 배당락인 26일까지 유입된 금액은 약 1조1170억원이다. 배당락 이후 유출된 금액은 약 5325억원으로 남은 금액은 약 5845억원 수준이다.
 
통상적으로 1월 만기는 12월 비차익 거래를 통해 유입된 배당자금의 이탈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수급상 부정적이다.
 
다만 만기 매도 가능 물량 역시 1000억~2000억원 수준으로 제한될 것으로 전망됐다. 베이시스의 추가적인 하락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는 배경에서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만기일 매도우위 가능성 높으며 극단적인 대규모 매물보다는 차익PR, 비차익PR을 합해 약 1000억~2000억원 정도의 매물 출회가 예상된다"며 "시장이 급격한 하락이나 공포 수준을 겪기보다는 소폭의 매물이 누르는 듯한 인상을 받을 개연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최동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베이시스 갭이 -0.5포인트대에 진입하며 6개월래 최저치에 위치함에 따라 향후 반등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만기 주간 금융투자의 간헐적인 PR 매물 출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의 차익거래는 중립적이다. 지난해 12월 배당권리 획득을 위한 유입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청산 가능한 매수잔고 또한 1000억원 미만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차익 거래를 통해 유입된 물량이 많지 않아 차익 거래 영향력은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최근 괴리차가 -0.5포인트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일부 외국인의 차익 매도가 출회되고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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