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은행 대출잔액 1250조원 첫 돌파..전월比 9,7조↑
가계대출 6조원, 중소기업대출 4조9000억원 증가
대기업대출 7000억원 감소
2015-01-01 12:36:31 2015-01-01 12:38:05
(자료=금감원)
 
[뉴스토마토 유지승기자] 지난해 11월 국내은행의 대출이 10조원 가까이 늘면서 대출잔액이 1250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을 보면 지난해 11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242조1000억원으로 전달보다 9조7000억원(0.8%%) 증가했다.
 
대출잔액은 기업 709조5000억원(대기업 180억700억원, 중소기업 528조7000억원), 가계 512조7000억원(유동화잔액포함시 553조1000억원), 공공 및 기타 29억9000만원 순이다.
 
대출증가는 가계대출이 6조원, 중소기업대출이 4조9000억원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가계대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0월(6조4000억원, 유동화잔액포함시 7조2000억원)보다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대기업대출은 한 달만에 7000억원 줄어 잔액이 180조7000억원으로 떨어졌다.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89%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신규연체(1조6000억원)와 연체정리규모(1조6000억원)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75%로 전달과 같았지만, 중소기업대출은 1.22%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2%로 전달에 비해 0.0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집단대출 연체율이 0.17%포인트 떨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94%로 0.05%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11월 말 연체율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하였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하락하는 등 개선추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다만, 일부 취약업종 대출의 부실화 및 중소기업 대출의 연체율 악화 가능성 등을 감안해 리스크 요인을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