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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수에 상승 출발..한국전력 사흘만 반등(09:12)
2014-12-17 09:17:10 2014-12-17 09:17:13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상승 출발했다. 요금 인하 우려에 부진이 이어지던 한국전력(015760)은 반등에 성공했다.
 
1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46포인트(0.23%) 오른 1908.59를 기록 중이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하락과 러시아 경제위기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하락마감했고,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53.60달러까지 하락하며 지난 2009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227억원 순매수 하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67억원, 161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론 전기가스업(1.40%), 운수창고(1.00%), 화학(0.97%)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보험(-0.26%), 통신업(-0.21%)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한국전력은 전거래일대비 1.98%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사흘 만의 반등으로 최근 요금 인하 우려로 인한 과매도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현대모비스(012330)(0.625), SK하이닉스(000660)(0.43%)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005930)(0.16%), POSCO(005490)(-0.36%), 삼성생명(-0.8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5포인트(0.29%) 상승한 535.7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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