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증권시장(BMV)이 13일 5.31%까지 폭등하는 등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증시 관계자들은 BMV가 지난 9.10일 고난주간 휴일로 휴장한 후 이날 문을 열면서 그동안 미국 시장의 강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여기에다 주택 건설주들의 강세 속에 페소화가 계속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고 중앙은행이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 에 따라 매입주문이 쏟아지면서 지수가 3개월 만에 최대로 올랐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금융시장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멕시코 중앙은행이 오는 17일 회의를 거쳐 기준금리를 현재의 6.75%에서 6%로 대폭 내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1월 이후 기준금리를 8.25%에서 꾸준히 인하했다.
이날 증시에서 멕시코 최대의 주택건설업체 데사로야도라 호멕스는 무려 9.1%나 올라 주당 46.61페소를 기록했으며 경쟁관계에 있는 콘소르시오 아라도 4.8% 올라 4.15페소를 기록했다.
통신회사 아메리카 모빌과 소매 체인 월멕스도 각각 4.03%, 2.02% 올랐다.
멕시코 페소화는 전날에 비교해 0.2% 가치가 올라 달러당 13.0844페소를 기록했는 데 이는 작년 12월22일 이후 최고시세다.
멕시코 페소화는 지난 2주 동안 무려 9.6%나 가치가 올라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중남미 국가들 가운데서는 가장 회복세를 기록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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