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반정부 시위대가 진압군에 이어 상인들과 충돌을 빚으면서 급기야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스위스 연방 외교부는 13일 자국 시민들에게 태국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다.
스위스 외교부는 이날 긴급 언론발표문을 통해 부활절 휴가를 맞아 태국을 여행 중인 스위스 국민들에게 관광여행사측과 접촉하는 한편, 태국 정부 당국의 권고에 귀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고 스위스국제방송이 전했다.
여행보험사인 엘비아에 따르면 현재 태국에는 부활절 휴가를 이용해 여행을 간 약 1천명의 스위스 국민이 머물고 있다.
또한 스위스 외교부는 스위스 관광객들은 절대로 어떤 형태의 시위에도 가담하지 말고, 사람들을 공개적으로 모으는 일도 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한편, 긴급한 비즈니스가 없다면 태국을 여행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취리히 국제공항 당국은 아직까지는 태국행 항공편의 취소 또는 변경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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