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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농어촌 1301개 마을에 100M급 광대역망 구축
2014-12-03 15:59:32 2014-12-03 15:59:32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3일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면 도계마을회관에서 2014년 농어촌 광대역통합망(100Mbps급) 구축과 시범서비스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농어촌 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은 도농간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통신사업자가 협력하고 있으며, 오는 2017년까지 전국 50세대 미만 소규모 농어촌 마을 1만3217개를 대상으로 광대역통합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올해 1301개 마을에 새롭게 광대역통합망을 구축함으로써 지금까지 총 8750개 마을에 구축 완료했다.
 
◇농어촌 광대역통합망 구축 추진현황(자료=미래창조과학부)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정보화서비스에 소외됐던 소규모 농어촌 마을에서도 광대역 인터넷과 PC 기반 영상통화, 양방향 IPTV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 경상남도 통영 한산도 등 섬마을 64개에도 광대역통합망을 구축해, 내륙과 도서간 인프라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한근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은 "소규모 농어촌 마을의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해 2017년까지 모든 대상 마을에 광대역통합망이 구축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국 농어촌의 소득 증대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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