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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자금세탁 감독ㆍ교육 제2금융권으로 확대"
국가 위험평가 시스템 구축...보고 질 개선
2014-11-28 17:18:42 2014-11-28 17:18:42
◇자금세탁방지의 날에 참석, 기념사하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사진제공=금융위)
[뉴스토마토 유지승기자] 금융기관의 자금세탁 방지 제도 이행에 대한 감독과 교육을 제2금융권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8일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8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행사에 참석해 "그동안 은행에 집중해 왔던 감독과 검사를 제2금융권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 위원장은 "전담 검사 인력을 확충하고 내부 통제 절차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금융권 뿐 아니라 자금세탁의 우려가 있는 여타 분야에 대한 자금세탁의 위험을 평가ㆍ분석하는 국가 위험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새로운 자금세탁 유형을 탐지, 금융기관에 전파함으로써 보고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자금세탁방지 유공자 포상에는 지방은행으로서는 최초로 자금세탁방지 이행실적이 뛰어난 경남은행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
 
메리츠화재(000060)보험은 국무총리 표창을, 신한은행과 외환은행 직원 등 30명은 금융위원장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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