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시총 4위 등극..현대모비스 10위로 '뚝'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삼성SDS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기준 4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말 3위였던 현대모비스(012330)는 10위로 내려앉았다.

 

24일 한국거래소가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현황과 순위 변동추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일 기준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합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4.5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시가총액은 1.14% 증가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비중은 35.95%로 지난해 말 38.10% 대비 2.15%포인트 감소했다.

 

시총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삼성전자(005930)(178조2322억원)가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005380)(36조7862억원), SK하이닉스(000660)(34조3981억원), 삼성에스디에스(018260)(30조7964억원), 한국전력(015760)(29조809억원) 순이었다.

 

삼성SDS를 비롯해 삼성생명(032830)(23조900억원)이 8위로 올라서며 10위내로 진입했다.

 

코스닥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139조7357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7.14% 증가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합은 29.97% 늘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 비중은 16.41%로 전년말(16.38%) 대비 1.79%포인트 늘었다.

 

지난해말 이후 카카오와 합병한 다음카카오(035720)(7조9810억원)가 1위로 등극했다. 이어 셀트리온(068270)(4조1624억원), 파라다이스(034230)(2조5100억원), 동서(026960)(2조2781억원), CJ오쇼핑(035760)(1조560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메디톡스(086900), 컴투스(078340), 이오테크닉스(039030)가 10위권내로 진입했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10사 시가총액 현황(자료출처: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