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 첫 저가형 헤드폰·이어폰 출시..대중화 첫걸음
2014-11-14 13:28:05 2014-11-14 13:28:05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전문가용 고품질 음향장비 제조사 슈어(Shure)가 첫 엔트리레벨 헤드폰·이어폰 신제품을 출시하며 저가시장 공략에 나섰다.
 
슈어는 14일 서울 종로 마이크임팩트 스퀘어에서 포터블 헤드폰 'SRH144'와 'SRH145·SRH145m+', 이어폰 'SE112m+' 등 총 4종의 신제품 출시 기념행사를 열었다. 제품가격은 5만7000원에서 8만원. 초고가를 형성하던 슈어의 명성에 비하면 파격적인 저가 라인업이다. 
 
전문가용 고가 라인업을 벗어나 10만원 이하 가격대 제품 출시로 저가 라인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모습. 슈어가 이번 엔트리 라인업 이전에 출시해온 총 16종의 헤드폰·이어폰 라인업은 최고 120만원대에 달하는 초고가다.
 
마이크 제조사로 유명한 슈어는 주로 전문가용 음향장비를 공급해왔다. 주요 행사와 라이브 공연 등에 두루 사용되고 있는 슈어의 마이크는 세계적 뮤지션 제이슨 므라즈가 공연에 사용하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슈어의 첫 엔트리라인 헤드폰·이어폰 제품 이미지(사진=Shure)
 
신제품 헤드폰 SRH144는 세미 오픈형, 온이어 타입으로 더욱 강화된 고음 응답 특성은 물론 확장된 오디오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 중 가장 무난한 제품으로 평가되는 SRH144는 조작 가능한 컵과 패드 처리된 헤드밴드 등을 통해 안정감 있는 착용감을 갖췄다.
 
SRH145는 깊고 고급스러운 저음을 재생하는 데 적합한 모델로 전반적인 제품 특성과 디자인은 SRH144와 큰 차이가 없지만 밀폐형 디자인을 적용, 외부소음 차단에 특화됐다. 또 전용 컨트롤러가 포함된 SRH145m+ 모델은 손쉬운 볼륨조절과 통화가 가능하다.
 
이어폰 SE112+는 기존 발매된 오리지널 제품에 SRH145+와 마찬가지로 전용 컨트롤러를 탑재, 편의성과 통화기능을 더했다. 특히 iOS와 호환돼 모든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데 적합하다.
 
슈어 관계자는 "기존 프로페셔널 헤드폰이 아닌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포터블 모델이 될 것"이라며 "향후 엔트리 라인업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출시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아웃도어용 헤드셋 제품이 대세로 떠오른 국내 시장 특성을 고려해, 전문가용 제품의 약점으로 지적돼온 휴대성을 강화한 저가형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 라인업에 맞춰 4인조 신인 여성그룹 레드벨벳이 참석해 제품 소개와 함께 사용후기 등의 소감을 밝혔다.
 
◇슈어 모델이 14일 서울 종로 마이크임팩트 스퀘어에서 개최된 신제품 출시행사에서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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