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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률 높은 단지, 프리미엄도 최대 1억원
부산 래미안장전, 최대 7천만원
2014-11-14 10:58:24 2014-11-14 10:58:24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청약률이 높은 아파트에 대부분 높은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가장 높은 청약률을 보인 곳은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전'으로, 평균 청약경쟁률 146.2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산 전체 청약통장가입자의 13% 수준이다.
 
이어 ▲대구 수성구 '브라운스톤 범어' 142대 1 ▲경기 위례신도시 '위례 자이' 139대 1 ▲대구 수성구 '범어 라온프라이빗' 118.7대 1 ▲경남 창원시 가음동 '창원더샵센트럴파크2단지' 92.5대1 ▲서울 강남구 세곡동 '세곡2지구6단지' 82.66대1 등이 뒤를 이었다.
 
수요가 많은 만큼 전국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아파트 분양권에는 수 천만원부터 시작해 억대까지 프리미엄이 붙었다. 업계에 따르면 래미안장전 분양권에는 로얄층의 경우 6000만~7000만의 웃돈이 붙었다.
 
지난 7월 이수건설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한 브라운스톤 범어 분양권에는 5500만~6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지난 9월 2000만~3500만원에서 최근 3000만원 정도 상승한 가격이다.
 
지난 4월 분양한 오페라 삼정그린코아더 베스트 역시 평균 5000만~6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지난달 GS건설(006360)이 위례신도시 A2-3블록에서 분양한 위례자이 분양권의 경우 7000만~1억원의 웃돈을 받을 수 있다. 삼성물산(000830)이 서울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의 분양권은 최대 1억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부산 래미안 장전 투시도. (자료제공=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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