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반기문 대망론이 급부상 한 이후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간 첫 만남이 있었지만 의례적인 짧은 인사만 주고 받았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와 EAS 갈라 만찬에서 짧게 조우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얀마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박 대통령은 반 총장과 간단한 인사를 주고 받았을 뿐 특별한 멘트나 언급은 하지 않았다.
두 정상은 만찬이 시작되기 전 다른 정상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중앙 무대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월 박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지 50일 만에 이뤄진 만남이지만 그간 '반기문 대망론'이 부각되면서 세간의 관심이 쏟아졌다.
미얀마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라는 특성상 둘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박 대통령은 금일 동아시아정상회의와 EAS에서도 반 총장과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APEC에서 약식 정상회담을 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다시 만난다.
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번에도 박 대통령 바로 옆 자리에 나란히 앉게 돼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독도 문제 등 현안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가 오고갈지 주목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2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둘째 날인 지난 11일 오전에 ‘지역경제통합 진전’을 논의하는 정상회의 1세션에 참석했다.(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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