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KT는 '와이파이(WiFi) 자동로밍' 서비스 이용가능 지역을 종전의 일본·홍콩에서 중국과 대만까지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는 기존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 이용 시 별도 앱을 통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했던 불편함에서 벗어나 최초 한 번의 제휴 네트워크(SSID) 선택으로 현지 핫스팟에서 자동으로 접속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4일 1만원의 이용 가격을 하루 2000원으로 인하해 해외에서도 보다 경제적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KT는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 상용국가 확대 및 요금 개편을 기념해 연말까지 중국을 방문하는 KT고객에게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11월 30일까지는 올레 페이스북을 통해 매주 월요일 퀴즈 이벤트를 열어 총 60여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월 31일까지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는 KT 고객이 출국 당일 공항 로밍센터에 아시아나 항공권을 제시하면 4일간 와이파이 자동로밍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병무 KT 마케팅부문 로밍사업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해외에서 보다 저렴하게 데이터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와이파이 자동로밍' 상용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감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이나 KT 로밍 고객센터(1588-0608/유료), 공항 로밍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KT가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를 일본, 홍콩에 이어 중국과 대만까지 확대해 제공한다. 하루 2000원에 와이파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보다 경제적이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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