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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美지표부진·우크라 불안..혼조
2014-11-08 07:59:35 2014-11-08 07:59:3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우크라이나 불안감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DAX30 지수 차트(자료=대신증권)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16.09포인트(0.25%) 오른 6567.24를 기록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37.79포인트(0.89%) 내린 4189.89에, 독일의 DAX30지수는 85.58포인트(0.91%) 밀린 9291.83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경제 회복 정도를 가늠하는 데 쓰이는 고용지표가 악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미 노동부는 미국의 지난 10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21만4000명 늘어 전월의 25만6000명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3만5000에도 밑도는 것이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병력과 중화기를 배치하고 있다는 소식 또한 주가에 부담을 줬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회의(NSDC) 대변인은 이날 최소 32대의 탱크와 16대의 곡사포 등이 동부 반군이 장악중인 곳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최대 은행인 유니크레디트그룹은 은행권이 직면한 불확실성에 3% 넘게 하락했다.
 
광산주인 리오틴토와 엥글로아메리칸, BHP빌리턴 또한 2%가 넘는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독일의 알리안츠그룹은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었다는 희소식에 4% 가량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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