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스마트폰 중독 막는 '스마트 쉼 캠페인' 개최
2014-11-02 13:37:50 2014-11-02 13:37:5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대화와 소통은 사라지고 스마트폰만 남았다."
 
생활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의 병폐다. 이를 치유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범국가적 차원의 건강한 스마트폰 문화운동을 본격 전개한 것이다.
 
지난 1일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와 서울시는 여러 공공기관, 시민단체, 관련 기업들과 공동으로 국민 모두가 건강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문화 조성을 위한 '스마트 쉼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손 안의 작은 세상, 쉼을 통해 만나는 더 큰 세상'을 주제로 미래부와 서울시, 교육부, 보건복지부, 방송통신위원회, 서울시교육청,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KT, 행복한 스마트문화 실천연합,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매일경제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구하고자 했다. 
 
◇미래부와 서울시는 여러 공공기관, 시민단체, 관련 기업과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스마트 쉼 캠페인 선포식' 을 개최했다. 박성진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문화과장, 김경섭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 고진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장, 이경화 학부모정보감시단 대표 등이 행사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들과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문화 확산에 동참하여 스마트폰 사용을 잠깐 쉬자는 의미로 '쉼' 조형물에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있다.(사진=미래부)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400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생활이 편리해 진 만큼 중독 위험도 높아졌다.
 
만 10~54세 스마트폰 중독위험군 비율은 지난 2011년 8.4%에서 2013년 11.8%로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청소년의 중독 위험군 비율은 25.5%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태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실천을 위한 스마트 지킴이 위촉식, 스마트폰 사용수칙 다짐식, 가족체험 행사,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한국정보화진흥원), 청소년·학부모 서포터즈(서울시), 스마트폰 지킴이(아이윌센터), KT IT서포터즈(KT)가 위촉한 100여 명의 '스마트 지킴이'는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인 "스마트폰, 잠깐 쉬자"를 상징하는 조형물에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이벤트를 펼치며 행사의 취지와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이 밖에 가족체험 부스에서는 스트레스 진단체험(인터넷중독대응센터), 중독예방 보드게임(비젼웍스), 스마트폰 사용다짐 화분만들기(아이윌센터) 등 다양한 대안활동을 진행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이제는 우리 모두가 스마트폰 사용 실태와 부작용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대"라며 "미래부는 국민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국민참여형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유치원·초등학교 대상 인형극 및 마당극 공연, 지하철 광고, 중독예방 가이드북 제작·배포 등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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