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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베이징서 시진핑과 회동..올해만 세 번째
2014-10-29 20:51:19 2014-10-29 20:51:19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이재용 부회장이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했다. 공식적으로는 지난 7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 회동이다.
 
2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 날 오후 4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쿠다 야스오(前일본총리) 보아오 포럼 이사장 등 이사진 11명과 함께 시진핑 주석을 접견했다.
 
이 부회장은 후쿠다 이사장 등과 함께 보아오 포럼 이사 대표 자격으로 별도 발언의 시간도 가졌다. 이 부회장은 "보아오 포럼이 아시아 국가의 경제회복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며 "삼성은 중국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중국에서의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중국에서 사랑받고 중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행사 이후 이 부회장은 저녁에 양제츠(楊潔?) 국무위원이 조어대(釣魚臺)에서 주관한 만찬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부회장과 시진핑 주석은 지난 7월 시 주석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했을 때 삼성전시관에서 만났고 8월 난징(南京)유스올림픽 개막식 행사에서도 시진핑 주석과 만난 바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삼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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