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한국타이어(161390)는 29일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7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1조71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3.3%, 9.9% 증가했다.
3분기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가 전체 매출액의 약 31%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UHPT의 매출 비중은 28.4%에 그쳤다.
또 유럽과 미주 지역 매출액이 2분기에 비해 각각 15.4%, 10.3% 상승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내수 시장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통해 타이어 교체 시장의 매출 상승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 글로벌 경영실적.(단위:억원)(자료제공=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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