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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LNG선 6척 입찰 완료..SK해운 포함 3곳 선정
2014-10-24 18:51:23 2014-10-24 18:51:23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선 운영선사가 최종 확정됐다.
 
24일 열린 한국가스공사의 LNG선 6척에 대한 사업자 선정 최종 입찰에서 SK해운과 현대LNG해운, 대한해운이 운영선사로 선정됐다.
 
한국형 화물창(KC-1)을 탑재한 LNG선 2척은 SK해운에 돌아갔다.
 
KC-1 2척은 삼성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17년부터 20년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사빈패스 LNG기지에서 한국으로 척당 매년 약 50만t의 셰일가스를 운송할 예정이다. 1척당 가격은 약 2200억원이다.
 
일반 LNG선 4척은 현대LNG해운과 대한해운이 각각 2척씩 나눠 수주했다. 4척 모두 대우조선해양이 건조를 담당한다.
 
한편 가스공사는 미국에서 셰일가스를 들여올 목적으로 LNG선 운송 사업을 발주했다. 해당 선박들은 2017년부터 20년간 미국으로부터 매년 280만t의 셰일가스를 운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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