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양대지수 1%대 상승..외국인·기관 동반매수

2014-10-22 14:10:48 ㅣ 2014-10-22 14:10:48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양대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1% 넘게 오르고 있다.

22일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9.93포인트(1.04%) 오른1935.21 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3억원, 311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54억원 팔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증권(3.03%), 음식료품(2.98%), 종이목재(2.30%) 등이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3.33%), 통신업(0.22%) 만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75%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와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이 1~3%내외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자동차주가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다.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현대차(005380)는 4% 넘게 밀리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도 4%대 하락하며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기아차(000270)도 3%대 약세다.

음식료품 업종이 선전하는 가운데 삼립식품(005610)이 SPC 그룹의 핵심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6%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조선주는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당분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현대중공업(009540)과 현대미포조선(010620)이 2~4% 밀리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터치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도 3% 넘게 밀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69포인트(1.20%) 오른 564.23을 기록 중이다.

컴투스(078340)는 3%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다음(035720)과 파라다이스(034230)도 2~3%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CJ E&M(130960)은 실적 우려에 5%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