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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안상수 창원시장, NC 최초 포스트시즌 시구자로 나선다
2014-10-17 11:05:21 2014-10-17 11:17:25
◇안상수 창원시장이 9월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시의 신축 야구장 입지를 기존 옛 육군대학 터(진해구 여좌동)에서 마산종합운동장(마산회원구 양덕동)으로 바꾼다는 내용을 발표 중이다. (사진=이준혁 기자)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야구계의 염원대로 창원시 야구장 입지 변경을 결정한 안상수 창원시장이 NC다이노스의 역사적인 첫 포스트시즌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NC 구단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안 시장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시작될 2014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의 시구자로 결정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NC 구단과 이야기를 사실상 다 마쳤다"며 "확정 발표 단계만 남은 상태"라고 말했다.
 
NC 구단 관계자 또한 "안 시장 외에도 후보군은 여럿 있지만 사실상 최종 확정 단계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번 시구는 NC가 구단 역사 최초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첫 경기인 만큼 의미가 크다.
 
안 시장은 현재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히로시마와 오카야마를 방문 중이다.
 
이번 순방은 일본에서 가장 최근에 지은 야구장인 '마쓰다줌줌스타디움(MAZDA Zoom-Zoom Stadium·히로시마)와 도시철도(노면전차)를 시찰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시장은 오는 18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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