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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제 4위 결정만 남았다
2014-10-16 15:50:45 2014-10-16 15:50:45
◇LG트윈스-SK와이번스 잔여경기 등의 결과에 따른 4·5위 결정 가능성 정리. 하늘색의 음영은 1위를, 분홍색의 음영은 2위를 뜻한다. (정리=이준혁 기자)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지난 15일 치러진 세 경기로 4개 팀의 최종순위가 확정됐다.
 
삼성라이온즈의 정규시즌 우승과 넥센의 2위가 결정됐고 6위 두산과 7위 롯데도 확정됐다.  
 
NC(3위), KIA(8위), 한화(9위)에 이어 4개 팀의 순위가 확정됨에 따라 이제 2개 팀의 순위 결정만 남게 됐다. 바로 LG와 SK의 4위 쟁탈전이다.
 
LG에게는 1경기, SK에게는 2경기가 남았다. LG가 유리하지만 SK도 희망의 끈을 늦출 수 없다.
 
16일엔 LG 경기가 없고 SK 경기만 있다. 만약 SK가 이날 지거나 무승부가 되면 LG는 남은 경기와 무관하게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는다.
 
16일 SK가 승리하더라도 LG가 17일 마지막 경기를 이기면 4위를 굳힌다.
 
반면 17일 경기에서 LG가 지고 SK가 승리하면 두 팀 모두 승률이 4할9푼2리(62승2무64패)로 같아진다.
 
승률이 같을 경우 승자승-다득점-전년도 성적으로 순위를 가리게 되며 이때는 SK가 4위를 확정짓는다. 승자승 항목에서 SK가 LG에 10승6패로 앞서기 때문이다.
 
즉 SK로서는 두 경기를 모두 이기고 LG가 마지막 경기를 지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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