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담)IMF총재 “G20 합의로 충분한 재원 확보” “금융위기 국가 지원에 도움될 것”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09-04-03 10:14:14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원을 2500억달러에서 7500억달러로 늘리는 등 참가국들이 1조 달러를 출연하기로 합의한 주요20개국(G20) 정상들의 합의에 대해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로이터통신의 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칸 총재는 G20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IMF가 잠재적인 경제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충분한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G20 정상회담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칸 총재는 "재원이 늘어나 금융위기에 직면한 국가들이 혼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G20 정상들은 IMF의 자금을 5000억달러 증액하는데 합의했으며 신흥국 지원을 위해 쓰여질 1000억달러를 포함해 IMF 특별인출권(SDR)도 2500억달러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자개발은행의 대출규모를 1000억달러를 확대하고 최빈국 지원 위해 IMF가 보유 중인 금을 판매해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 같은 정상들의 결정에 대해 전문가들은 IMF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지원할 안정적 재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회담 전까지 IMF의 자금은 2500억달러에 불과해 동유럽 국가 등에서 쇄도하고 있는 구제금융 지원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었다. 잔 란돌프 IHS글로벌인사이트 연구원은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합의가 성실히 이행된다면 IMF의 증가된 재원이 대안적 재원조달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G20 정상회담)오늘 韓美 정상회담 개최 (G20 정상회담)‘역사적인 합의’로 위기 탈출 발판 마련 (뉴욕마감)G20 호재로 랠리..다우 8000선 목전 (G20 정상회담)강력한 규제 지지..1조1천억달러 투입 정진욱 이 기자의 최신글 인기뉴스 (정기여론조사)①국민 44.3% "민생지원금 찬성"…윤 지지율 28.3%(종합) (정기여론조사)②국민 10명 중 4명 "차기 국회의장, 추미애" (정기여론조사)④국힘 차기 당대표, 나경원-원희룡 '양강' 개혁신당 '방송규제 완화' 주장에 "지상파-OTT 광고, 동일 잣대 안돼" 이 시간 주요뉴스 다시 강공…민주, '이채양명주'에 '법사위'까지 윤 대통령 한마디에…연금개혁특위 '무용지물' 윤 대통령,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양국 상호 협력 더욱 확대" "민희진 모자 어디서 사?"…이커머스 '방긋'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