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유가 급락에 운송주 강세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는 1920선을 유지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05% 내린 1928.25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1055억원 순매수중이며 기관 역시 232억원 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400억원 순매도하며 9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8%), 종이목재(0.9%), 섬유의복(0.9%), 의약품(0.8%), 전기전자(0.7%)업종은 오르지만 은행(3.3%), 통신(1.8%), 증권(1.7%)업종은 내리고 있다. 코스피200변동성지수 일명 v-kospi는 3.6% 하락중이다. 

 

국제 유가가 4% 넘게 급락했다는 소식에 대한항공(003490), 한진칼(180640), 한진(002320), 현대상선(011200) 등 운송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009540), 한화케미칼(009830), 대림산업(000210) 등 소재산업재는 유가 하락과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의 9월 물가지수 둔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내에선 중국의 9월 스마트폰 판매 급증과 인텔의 실적 호조 소식에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이 상승중이며 LG생활건강(051900)은 외국인 매수로 7% 급등중이다.

 

반면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은 하락중이다. POSCO(005490)는 낙폭은 줄였지만 여전히 0.4% 내리고 있다.   

 

한국금융지주(071050), 우리투자증권(005940) 등 증권주는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에 밀려 동반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2% 오른 545.49를 기록중이다. 

 

다음(035720)은 사이버 검열 이슈와 오버행 이슈를 감안해도 낙폭이 컸다는 분석이 확산되며 1% 올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의 에볼라 감염자 급증 전망에 진원생명과학(011000), 유니더스(044480), 오공(045060) 등 관련테마군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