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국감)박원순, 차기 대권 후보 1위에 "당혹스럽다"
2014-10-14 13:36:28 2014-10-14 13:36:28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박원순 서울 시장은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정이라고 답했다.
 
14이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문희상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박 시장에게 "차기 대권 후보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 시장은 "당혹스럽다"며 "서울시장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중심을 제대로 잡고 1000만 서울 시민의 삶의 질과 안전을 위해 최선 노력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석촌 싱크홀 문제 등 안전과 관련한 의원들의 집중적인 질의를 받았다.
 
수직 그라우팅 공법을 써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수평공법을 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의 질문에 그는 "시공사인 삼성물산에서 턴키 방식으로 한 것으로 설계와 시공 모두를 시공사가 책임진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지하차도는 차량이 다니고 있고 백제 고분 등 어려운 점을 고려해서 수평이 어떠냐고 제안했더니, 시공사가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서 수평을 하겠다고 했고 미비할 경우 수직으로 하겠다고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서울시의 소방예산이 매년 감소하고 있어 화재예방 정책 미흡이 우려된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의 지적에는 "외형적으로는 줄었지만 실제로 강북 소방소를 신설하고 광진 소방서를 재건축 했다"며 "실제로 줄어든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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