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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 세계철강協 집행위원 선임
2014-10-10 15:03:14 2014-10-10 15:03:14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권오준 포스코(005490) 회장(사진)이 세계철강협회 이사와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세계철강협회 이사로 선임된 동시에 이사회를 거쳐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으로 정식 선임됐다.
 
세계철강협회 이사회는 조강생산 연 200만톤 이상의 철강사가 참여할 수 있는 정규회원 모임으로, 현재 30여개 나라 72개사가 정규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집행위원회는 철강업계의 지속성장·시장개발 등 세계철강협회의 주요 사업방향을 결정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위원 수는 15명이며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총회에는 러시아의 알렉세이 모르다쇼프 세베르스탈 회장, 오스트리아의 볼프강 에더 푀스트알피네 회장을 비롯해 중국의 쉬러장 바오강그룹 회장, 장샤오강 안강그룹 사장과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 페리올라 뉴코어 회장, 요한피터 게르다우 회장, 무네오카 쇼지 신일철주금 회장, 하야시다 에이지 JFE스틸 사장 등 주요 철강사의 CEO로 구성된 집행위원들이 참석해 철강업계가 직면한 현안을 논의했다.
 
한편 2015년 세계철강협회 연례 총회는 내년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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