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2030선 회복 안간힘..삼성전자 '신저가'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하며 코스피가 2030선 회복에 안간힘이다. 

 

23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9.23포인트(0.47%) 떨어진 2029.78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17억원 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2억원, 928억원을 사들이며 추가 하락을 방어하는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3.0% 하락하며 크게 조정받고 있다. 이어 섬유의복, 전기전자, 제조, 운송장비, 건설, 의약품, 화학의 순으로 떨어지고 있다.

 

상승하고 있는 업종은 통신, 은행, 서비스, 운수창고, 의료정밀, 금융, 유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POSCO(005490)가 중국경기 둔화 경계감과 차익실현 매물에 5.2% 떨어지며 철강금속 업종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2.0% 하락하며 장중 신저가를 경신했다. 반면, NAVER(035420)는 4.0% 강세다.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는 동반강세인 가운데 LG유플러스가 3.7%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63포인트(0.63%) 떨어진 573.72에 거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0.25원(0.02%) 하락한 1040.4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