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잡화 업계, 차세대 한류스타 모델 기용 '열풍'
입력 : 2014-09-18 14:24:40 수정 : 2014-09-18 14:29:09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최근 국내 패션잡화 업계에서 차세대 한류스타 기용 기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일명 'K-백'이라고 불리는 핸드백 제품들이 드라마, K-팝 등 한류 콘텐츠의 영향으로 중국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따른 움직임이다.
 
특히 '라이징 한류스타'는 이미 여러 브랜드 모델을 맡고 있는 기존 톱스타들과 달리 자사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기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어 패션계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세정의 웰메이드 입점 패션잡화 브랜드 두아니(DUANI)는 최근 F/W시즌 모델로 배우 박민영을 발탁했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시티헌터', '영광의 재인' 등에서 연기를 펼친 박민영은 중국 최고의 식품기업 광고 모델로도 활약, 중화권 차세대 한류 광고퀸으로 손 꼽히고 있다.
 
두아니는 지난 3월 론칭한 이탈리안 컴포트 럭셔리 콘셉트의 패션잡화 브랜드로 박민영과 함께 화보 촬영을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금강제화의 브루노말리는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배우 박신혜와 모델 계약을 맺었다.
 
아시아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상속자들'의 여주인공을 맡았던 박신혜는 최근 전지현의 뒤를 잇는 차세대 한류퀸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브루노말리 관계자는 "박신혜는 사랑스럽고 친근한 이미지 뿐 아니라 오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미지 표현이 가능해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팬 사인회,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 등 마케팅 이벤트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LF(093050)의 질스튜어트(JILLSTUART)는 걸그룹 레인보우의 재경을 이번 시즌 모델로 기용했다.
 
재경은 K팝 아이돌인 동시에 MC, 연기자 등에 도전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케이블 채널 뷰티 프로그램 MC로 활동하며 차세대 스타일 리더로 주목 받고 있다. 대학에서 의상 디자인을 전공 중으로 이번 시즌 질스튜어트 액세서리 디자인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보끄레 머천다이징의 라빠레뜨(lapalette)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을 올 추동시즌 모델로 선정했다. 뛰어난 패션감각을 자랑하는 한류 아이돌인 두 사람은 얼마 전 종영한 케이블 채널의 한 리얼리티쇼를 통해 자매간의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목을 끈 바 있다.
 
라빠레뜨는 이들 자매의 광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해당 TV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하는 등 다각도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라이징 한류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하면 그들의 성장과 함께 브랜드도 자연스럽게 커나갈 수 있다"며 "향후 행보에 따라 해외 여러 나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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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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