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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은퇴포럼)정희수 기재위원장 "100세 화두, 인생 이모작"
"행복한 은퇴에 가장 중요한 것 일자리"..정책 반영 필요성 강조
2014-09-18 10:21:52 2014-09-18 11:08:54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누리당 소속 정희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18일 "은퇴 후 어떻게 삶을 새롭게 설계하느냐가 가장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소속 정희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4 은퇴전략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정 위원장은 이날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 주최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4 은퇴전략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사회적인 가장 큰 화두가 100세 시대의 인생 이모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제가 프로그램을 보고 참 시의적절한 주제를 잘 잡았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오늘 이러한 포럼에서 단순하게 아이디어만 제시할 것이 아니다"며 정책 반영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즐거운 은퇴'라고 주제를 잡았는데 실질적으로 즐거움이 더 승화되어 행복한 은퇴가 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일자리"라며 "그래서 은퇴 이후 새로운 일자리는 정부가 어떻게 만들어주느냐가 정부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물론 국회에서도 은퇴자들을 위해서 정책적으로 일자리를 만드는데, 지금 많은 고민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일자리를 만들까, 모두 다 지혜를 모으고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 위원장은 "오늘 화두는 연금도 그렇게 넉넉하지 않은 저금리 시대에서 어떻게 나머지 인생을 행복하게 할 것이냐에 관한 전략이 논의되는 자리"라고 거듭 강조한 후 "저도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며 축사를 마쳤다.
 
한편 김형식 뉴스토마토 대표이사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포럼은 정 위원장을 비롯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축사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과 최병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와 박기출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 등은 발제를 통해 제대로 된 은퇴 기술, 고령 친화산업의 현재와 미래, 시니어 비즈니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조명할 예정이다.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뉴스토마토> 주최 '2014 은퇴전략포럼'이 개최됐다. (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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