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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美 8월 생산자물가, 인플레 부담 없어 - CNBC
2014-09-17 07:45:09 2014-09-17 07:49:44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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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8월 생산자물가, 인플레 부담 없어 - CNBC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습니다. 미국 내 인플레 부담이 낮은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자세한 소식 CNBC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CNBC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변화가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조사치에 부합한 것인데요.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근원 생산자물가는 0.1% 상승했습니다. 근원 물가 역시 시장 예상치와 부합했는데요.
 
1년 전과 비교하면 8월 생산자물가는 1.8% 상승했고 근원 생산자물가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8% 올랐습니다.
 
CNBC는 이에 대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지 않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조기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 연준, '상당기간' 문구 어떻게 변화줄까? - 월스트리트저널
 
연준의 FOMC 정례 회의가 시작됐습니다. 최대 관심사는 연준이 성명서에서 '상당기간 저금리 유지'라는 문구를 삭제할 까 여부인데요. 이 문구가 유지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월스트리트저널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존 힐센래스 연준 전문 기자는 웹캐스트에 출연해 기존의 상당기간이라는 표현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힐센래스 기자는 "현재 경제적 여건을 고려한 연준은 지금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신호를 보내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며 "아마 문구에 단서를 달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힐센래스 기자는 문구 변화 이 외에도 연준이 어떻게 출구 전략을 공식화 할지가 주된 토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그는 " 만약 출구전략을 발표하는 것과 동시에 가이던스를 바꾸면 많은 시장참가자들이 이를 소화할 것으로 연준은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가이던스와 관련해 단서는 달겠지만 어려운 결정은 나중으로 미룰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영국 8월 CPI 1.5% 상승 - BBC뉴스
 
영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가 됐는데요. 5년만에 가장 낮은 숫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BBC뉴스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영국 통계청(ONS)은 8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1.5%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직전월 수치와 사전 전망치였던 1.6% 상승에 못 미치는 숫자인데요.
 
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개월 연속 영란은행(BOE) 목표치 2.0%를 밑돌고 있습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0.4% 높아져 직전월의 0.3% 하락에서 반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 에너지, 주류, 담배 등을 제외한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올라 예상치 1.8% 상승을 웃돌았는데요.
 
같은 기간 산출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1% 낮아졌고 투입 PPI는 0.6% 하락했습니다.
 
제레미 쿡 월드퍼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5년래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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